문재인 대통령이 67번째 생일을 맞은 24일 대전에서 깜짝 생일 축하 케이크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중구 은행동 성심당 제과점을 방문했다. 성심당 직원들은 이 자리에서 생일 축하 케이크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베이커리 전문점인 성심당은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당시 교황의 식사 빵을 만든 기업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대전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대전의 명물 성심당 빵집을 방문, 튀김 소보루를 구매한 뒤 직접 계산했다.
기다리던 직원들은 문 대통령이 계산을 마치자,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케이크를 전달했다. 케이크에는 '대통령님 생신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문 대통령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대전시청에 마련된 '대전의 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참석해 "과학기술의 현재이며 미래인 대전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향해 출발하고자 한다"며 "과학엑스포가 우리 아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줬던 것처럼 4차 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에서 다시 우리 아이들이 미래 과학의 꿈을 키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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