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도내 임야 화재 급증...도민 안전 우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도내 발생하고 있는 임야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1일부터 23일까지 19건의 임야화재가 발생,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7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반면 같은 기간 올해는 41건의 화재로 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이 올해도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화재건수는 2배 넘게 증가했고, 재산피해도 8배가량 증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바람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로 임야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도민 안전이 우려된다” 며 “담배꽁초나 쓰레기 소각 등에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