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미세먼지 상황을 보여주는 위성사진.[사진=연합뉴스]
22~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한중 환경협력 공동회의 결과가 지난 24일 발표됐다.
한국 정부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대응을 위해, 중국과 협력해 ‘조기경보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공동으로 진행하는 미세먼지 조기경보체계는 중국 장기예보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2~3일 전 조기경보를 발령해 예보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중국 화북지역 대기오염물질도 추적한다. 정부는 기존 ‘청천 프로젝트’를 확대해 중국 대기오염물질 분석을 확대한다고 밝혔으며, 항공과 위성 관측을 통해 오염물질의 이동 경로 및 특성도 연구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반대로 무산됐던 ‘동북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 공동조사 보고서’도 오는 11월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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