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올해 중국 시장이 가장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중국 정부의 제조업 개선 의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아차는 25일 열린 2018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중국 내부적으로 금융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 등으로 금융 규제가 강화되다 보니 내수가 부진했다면서 그 영향으로 자동차 시장까지 위축됐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하지만 기아차는 중국 정부가 최근 통화 재정의 적극적인 확대를 통해 모멘텀을 갖겠다고 밝힌 만큼 이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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