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베스트 지속가능 채권상' 수상

아시아 기업 최초 지속가능채권 발행 성공 사례 선정

이승현 한국동서발전 기획본부장(오른쪽)이 24일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더 에셋 트리플A 컨트리 어워즈 2018'(The Asset Triple A Country Awards 2018)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지속가능채권(Best sustainability bond)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4일 홍콩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더 에셋 트리플A 컨트리 어워즈 2018'(The Asset Triple A Country Awards 2018) 시상식에서 지난해 7월 발행항 5억 달러 규모 지속가능채권이 대한민국 베스트 지속가능채권(Best sustainability bond)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홍콩 전문지 '더 에셋'(The Asset)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금융 시상으로서 1999년부터 매년 아시아의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은행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미세먼지 저감,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 환경 분야 투자 △일자리창출 및 중소기업지원 등 사회적 가치 이행을 위해 아시아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해 공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투자자 발굴, 맞춤형 투자자 설명회 등을 통해 채권 발행의 경제성을 확보하겠다"며 "또한 자금 조달의 공공성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 투자 관련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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