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이정재 "5년 만에 현대극 복귀…의상 입기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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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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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이정재가 5년 만에 현대극으로 돌아온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사바하’(극본 장재현·제작 ㈜외유내강·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장재현 감독과 배우 이정재, 박정민, 진선규, 이재인이 참석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 분)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54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검은 사제들’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장재현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이다.

극 중 이정재는 새로운 신흥 종교 단체 ‘사슴동산’을 쫓던 중 의문의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 박 목사 역을 맡았다.

이날 이정재는 “현대물을 언제 했는지 모를 정도다. 오랜 만에 현대물을 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연 뒤 “현대 의상을 입으니 편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겨울 내내 강원도에서 촬영했다. 안 그래도 날씨가 추운데 영화 분위기도 스산하고 미스터리해서 더 추웠던 거 같다. 그러나 좋은 동료들과 함께 작업해 따듯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영화 ‘사바하’는 2월 20일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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