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관심 단지] 래미안개포루체하임 전용 84㎡ 매매 20억원 수준

'래미안개포루체하임' 전경.[사진=강승훈 기자]

서울 강남구  일원동의 '래미안개포루체하임'은 개포택지개발지구 재건축(옛 일원현대) 아파트 가운데 작년 11월 말부터 처음으로 입주한 단지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에 전용면적 49~182㎡ 총 850가구로 이뤄졌다.

단지는 2016년 6월 분양 때 전용면적 3.3㎡당 평균 분양가 3730만원으로 고분양가 논란도 있었다. 당시 최고 44.9대 1, 최고 81.8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마감됐다. 삼성서울병원이 대각선으로 바라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입주 전인 지난해 8월 전용 84㎡ 7층 분양권이 19억7144만원에 거래가 신고됐다. 동일 면적의 분양가는 13억원 미만이었다. 공급 2년여 만에 6억원이 넘는 웃돈이 붙었다.

1월 25일 기준 호가는 84㎡ 저층이 19억원, 101㎡ 25억원대, 121㎡ 25~27억원 등으로 형성됐다. 남향의 펜트하우스(157㎡)가 40억원에 매물이 있다. 전세는 59㎡ 7억원, 84㎡ 8억5000만~9억5000만원에 나왔다. 

루체하임은 모든 가구에 친환경 마감재와 환기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특화된 수납공간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붙박이장 등 여러 옵션을 제공 중이다. 문화시설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카페, 독서실 등이 갖춰졌다.

단지에서 길을 건너면 중동고등학교와 영희초교를 비롯해 대청공원 등이 마련돼 있다. 신축 단지라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단지 앞편으로는 양재천과 탄천이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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