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논란에 김정숙 여사 들었던 나전칠기 가방도 다시 주목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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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9-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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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시 손 의원이 극찬 보내

[손혜원 의원 페이스북]

손혜원 의원의 투기 의혹이 논란이 되면서 손 의원과 중고교 동기로 막역한 사이인 대통령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2017년 6월 방미길에 들었던 나전칠기 가방도 재주목을 받고 있다.

2017년 6월은 손 의원이 조카 손장훈씨에게 1억원의 자금을 증여해 목표 구도심의 현 ‘창성장’ 건물을 사도록 한 시기와 같다.

손 의원은 당시 페이스북에서 김 여사의 복장에 대해 "그냥 한복이 아니라 1500년전부터 지금까지 전승된 세계 최고의 여름천, 한산모시로 지은 한복입니다. 그리고 평생 한복을 입어왔기 때문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이 잘 어룰립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손혜원 의원은 지난 2013년 6월 문화역사서울에서 '한산모시 명품전'을 여는 등 한산모시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었다.

김 여사가 방미길에 들었던 나전칠기 가방도 주목을 받는다.

손 의원은 나전칠기박물관을 운영하고 있고 이전부터 전통공예에 관심을 보여왔다. 조개껍데기 등을 붙이는 나전기법은 중국 당나라 때에 성행해 우리 나라에 전해졌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옷칠을 하는 칠기의 기원은 가야문화 훨씬 이전부터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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