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금 전년 대비 28%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승재 기자
입력 2019-01-25 15: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최근 5년간 예탁원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 규모.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이 관리하는 장외파생상품거래 담보관리금이 1년 새 30% 가까이 늘었다.

25일 예탁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장외파생상품거래에 대한 담보관리 규모가 6조3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9% 증가했다.

장외파생상품 거래는 거래소 없이 당사자 간 일대일 계약으로 체결된 파생금융상품 거래다.

담보 유형별로 보면 채권이 5조8303억원(96.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장주식(2.2%)과 현금(1.2%)이 나머지를 채웠다. 채권의 경우 국고채와 통안채가 각각 4조5586억원(78.2%), 1조690억원(18.3%) 순으로 많았다.

비청산 장외파생상품거래 증거금 관리액은 5231억원으로 전년 대비 620.5%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개시증거금이 4532억원이고 변동증거금은 699억원이었다.

개시증거금은 모두 국고채가 사용됐다. 변동증거금은 국고채와 통안채가 각각 379억원(54.2%), 320억원(45.8%)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증거금 의무교환 대상 기관이 단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향후 예탁원을 통한 증거금 관리 규모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