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서장 임국빈)가 2018년 관내 16명의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급차는 1만 1946회 출동해 7619명의 환자를 이송, 지난해 대비 구급출동건수는 609회(5.3%), 이송인원은 258명(3.41%)로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환자유형별로는 질병이 4926명(63.6%), 부상은 1840명(23.7%), 교통사고는 688명(8.8%)순으로 나타났다. 또 심장정지 환자는 460명(5.9%) 발생, 16명(11.8%)이 병원이송 전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로 회복됐다.
이송환자 7619명 중 60대 이상의 노인 환자수가 3350명으로 43.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군포시의 고령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임국빈 서장은 “증가하는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을 위해 전문응급처치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실버세대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군포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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