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5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관련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충북 청주산업단지 내 LG생활건강 청주공장을 방문해 "충북이 오랫동안 꿈꿔온 사업 중 하나가 한반도를 엑스축으로 연결하는 이른바 강호축 철도"라며 "청주 공항부터 제천까지 87.7km 구간이 비어 있는데 그것을 고속화하는 사업을 이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는 쪽으로 최종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안에 좋은 소식을 충북도민께 전해줄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정부도 화장품 산업을 비롯한 바이오 분야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고 의욕적인 지원을 해내 갈 계획"이라며 "LG생활건강이 AI 시대에 앞서가는 기업이 돼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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