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노라조 조빈 "솔로곡, 역주행으로 차트 1위…아침되니 바로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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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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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그룹 노라조가 독보적인 패션으로 유희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변신의 귀재, 노라조가 출연했다.

이날 머리 위의 스케치북과 대형 날개로 자타공인 ‘분장 장인’의 능력을 발휘한 노라조는 “스케치북에 나온 새”라고 컨셉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로 평균 나이 43세가 된 의외의 동안 그룹 노라조는 4년 만에 스케치북에 출연한 소감을 말했는데, 새로 합류한 멤버 원흠은 플라워, 이수영, 루시드 폴 등의 코러스로 15년 전 '윤도현의 러브레터' 시절 출연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오랜 기간 가수로 활동한 원흠은 스케치북 최초로 경극과 가요의 매쉬업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조빈은 자신을 위로하는 노래로 임재범의 ‘비상’을 불렀는데, 이를 본 관객들은 파격적인 컨셉 속 가려진 조빈의 진지한 모습에 감동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올해 1월 1일, 4년 전 발표했던 조빈의 솔로 ‘듣기만 해도 성공하는 음악’이 역주행 후 차트 1위를 했던 것에 대해 조빈은 “아침이 되니 소름끼치게 차트에서 사라졌다”며 역주행의 원인을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라조는 최근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히며, 블랙핑크-차은우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사연을 공개,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노라조는 “잘 생존해 있는 팀”이 된 것이 가장 잘한 일 같다며, “‘슈퍼맨’에 이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만한 다른 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자신들만의 철학을 밝혔다. 이날 노라조는 ‘해피송+슈퍼맨’과 ‘사이다’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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