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인플루엔자' 공포...이상행동 어디까지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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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1-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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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설도 ‘일본에서는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기사가 올라오지 않는다’

일본 인플루엔자에 감연된 화자들이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다. [아이클릭아트 제공]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가 수백만을 넘어섰다는 소식지 전해졌다. 특히 일본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들 중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많아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25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본 열도에 ‘일본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가 213여 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휴교 및 학급 폐쇄 조치로 일본 내 총 6000여 곳의 시설이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으로 문을 닫았다.

우리나라에서 특정 약을 복용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일본에서도 인프룰엔자 환자가 승강장 위를 걷다 사고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약품과 이상현상의 연관성에 관심이 쏠린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여성은 술에 취한 듯 비틀거렸고, 며칠 전부터 몸이 아프다고 했다고 한다. 사망 후 부검을 통해 인플루엔자 바이스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인플루엔자와 관련한 특정 약물을 처방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일본에서는 낭설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기사가 올라오지 않는다’, ‘1억2000만명 일본 인구에 비해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몇 안 된다’는 등의 글이다. 이 같은 낭설이 퍼지자 중앙정부 차원의 명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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