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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청의 모습[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인구문제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젊은 인구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전남 지자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공모한다.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소유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젊은 세대들이 전남에 와서 정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청년 주거와 생활공간 지원, 문화․창작․예술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외국인 주민 정착 지원이다.
이밖에 시군의 특성을 살린 인구 유입사업은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키우기 위해 원도심 빈집을 리모델링해 청년들에게 주거․공유공간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2월 25일까지 시군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월까지 최종 6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건물 리모델링 등 시설 조성비뿐 아니라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업당 최대 2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한다.
전라남도는 지난해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군형 인구문제 공모를 했고 현재 ‘순천, 공유路 사업’, ‘곡성, 청춘작당’ 등 12개 사업이 각 시군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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