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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이 개발한 딸기 신품종 '메리퀸'[사진=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개발한 딸기 신품종 ‘메리퀸’의 시장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됐다.
26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농촌진흥청과 가락시장 경매사,중도매인을 대상으로 ‘메리퀸’ 시식평가회가 열렸다.
담양군은 이 자리에서 평가자들이 호평했고 도매시장 연착륙을 위해서는 재배면적을 서둘러 늘려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고 밝혔다.
육성자인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박사는 “최대 관건은 재배면적을 늘리는 것인데 올해 담양 딸기 명품화 단지를 조성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퀸은 ‘설향’과 ‘매향’을 교배한 촉성재배 품종으로 11월 하순이면 첫 수확이 가능해 수확기가 매우 빠른 장점이 있다.
또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단단해 3월에 기온이 올라가면 쉽게 물러지는 다른 딸기와 다르다.
‘메리퀸’은 2017년 처음 농가에 보급돼 지난해 재배면적은 8h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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