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함께 지난 25일 서울 한-아세안센터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과학기술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19년도 아․태지역 주요 국제기구에서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담당하는 관련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해 지난해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등 국제기구 참여 전문가와 정책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국제사회가 2015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채택하면서 여러 국제기구에서는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정책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주요 국제기구 내 과학기술협의체에 참여해 '포용적 디지털 공동체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스마트 리빙과 건강한 노후', '여성의 과학기술기반 기업가 정신 증진', '경제적 회복력을 위한 데이터 공유 촉진' 등의 논의에 참여했다.
이번 포럼 활동결과들은 국제기구별 이슈페이퍼(Asia-Pacific STI Brief)로 발간해 국내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정책고객에게 제공돼 과학기술협력 성과 환류의 기회로 활용된다. 주요 내용들은 과학기술협의체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되고, 11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주요 성과로 다뤄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은 "과학기술외교역량 확대의 일환으로 국제회의의 적극적 참여와 더불어, 국제적 논의 주제의 국내 공유 및 확산, 정책고객과의 협력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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