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폐수처리시설 등 2년간 최대 4300명 새 일자리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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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승일 기자
입력 2019-01-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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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공단, 올해 9000억원 가량 환경시설공사 발주

  • 올해 2000명, 2년간 4300명 등 신규 일자리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사진=한국환경공단]


올해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 등 총 8988억원 규모의 환경시설공사 발주 계획이 확정됐다. 올해 최대 2000명, 향후 2년간 최대 4300명 등 신규 일자리가 관련 사업에서 창출될 전망이다.

27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발주 건수는 108건으로 지난해(133건)보다 19% 줄어들었지만 총 발주금액은 지난해(6834억원)보다 32% 많다.

공단은 전체 발주금액의 60%인 5371억원에 해당하는 공사 73건을 상반기에 발주해 건설경기 회복에 기여하기로 했다.

전체 공사를 시설별로 살펴보면 하·폐수처리시설설치사업 49건, 상수관망사업 14건, 생태하천복원사업 5건, 폐기물처리시설설치사업 13건, 비점오염저감시설설치 및 유해대기측정소설치 등 기타 환경시설 27건이다.

최대 공사는 678억원 규모의 '서산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으로 오는 9월 발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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