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대유행으로 이상징후를 보이는 환자가 늘면서, 일본 여행을 계획했던 우리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 수 증가는 독감 유행 시기에 나타나는 통상적인 수준으로 내국인이 일본여행을 취소할 정도는 아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은 일본보다 먼저 시작해 이미 정점을 지났다. 일본은 국내보다 유행시기가 늦어지면서 감염자 수가 최대치로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통상 인구 5∼10%가 독감에 걸리는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많아 감염자 수가 많아 보이는데, 일본 감염자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일본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전자형은 국내에서 유행 중인 A형(H1N1, H3N2)과 일부 B형이 대부분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미 올해 유행할 것으로 예상해, 올해 백신에 포함된 만큼 이미 예방접종을 했다면 우려할 필요가 없다.
보건당국은 설 연휴를 전후해 일본여행을 계획한 분들이 기피할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건강증진을 위해 일본여행에 앞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현지에서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했다.
27일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일본 인플루엔자 환자 수 증가는 독감 유행 시기에 나타나는 통상적인 수준으로 내국인이 일본여행을 취소할 정도는 아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인플루엔자 유행은 일본보다 먼저 시작해 이미 정점을 지났다. 일본은 국내보다 유행시기가 늦어지면서 감염자 수가 최대치로 올라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통상 인구 5∼10%가 독감에 걸리는데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많아 감염자 수가 많아 보이는데, 일본 감염자는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당국은 설 연휴를 전후해 일본여행을 계획한 분들이 기피할 수준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건강증진을 위해 일본여행에 앞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현지에서 올바른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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