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혁신도시에 '에너지 특목고' 설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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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박승호 기자
입력 2019-01-2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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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라남도교육청 2021년 개교 목표

전라남도교육청 전경[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전라남도교육청이 한전공대 개교 일정에 맞춰 나주 혁신도시에 IT·에너지 관련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설립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021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 ‘혁신 IT 에너지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IT·에너지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선발해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방침이다.

오는 2022년 문을 여는 한전공대 IT·에너지 교육과정과 연계해 대학에서 배울 기초·기본과정도 가르친다.
나주혁신에너지밸리와 연계해 방과후 산·관·학 협력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나주혁신도시에는 한전을 비롯해 한전KDN,한전KPS에너지,전력거래소 등 공기업들이 있고 에너지밸리에 입주한 기업이 300여개다. 또 나주혁신 산단 등 다양한 IT, 에너지, 환경 관련 직업 인프라가 갖춰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과학교육원과 나주소프트웨어체험센터(건립 중) 등 IT관련 교육 인프라도 구축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 손현숙 과장은 “나주혁신도시에 한전공대가 유치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전공대 설립에 발맞춰 ‘혁신IT에너지고등학교’ 설립 등 교육인프라를 강화하는데 발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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