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부품협력업체 물품대금 146억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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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1-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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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72개 업체 대상

르노삼성 부산 공장 전경 [사진=르노삼성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에 물품대금 약 146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 대해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의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지급 대상은 72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9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르노삼성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17년에도 설을 앞두고 각각 162억원, 112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자동차 구매본부장은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르노삼성은 매년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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