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에 물품대금 약 146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 대해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의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완화하기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조기 지급 대상은 72개 협력사이며, 예정된 지급일보다 9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게 된다.
르노삼성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이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8년과 2017년에도 설을 앞두고 각각 162억원, 112억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