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스마트도시 민간제안형 사업, 이하 스마트 챌린지 사업)에 시와 함께 참여할 민간사업자(기업, 대학 등) 선정을 위한 공모를 28일부터 시행한다
인천시는 지난해 기존 도심에 신기술을 적용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 실증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아쉽게 최종탈락(서류평가 통과 및 현장실사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반드시 선정되기 위해 투명한 공모과정을 통한 우수한 민간 기업을 선정, 정부 공모사업에 참여할 세부계획을 함께 수립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공모기간 중 민간기업 등이 제안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대학교, 학회, 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0인 이내로 평가위원회를 구성, 공평하고 투명한 평가를 거쳐 최종 1개 민간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절차는 2월 28일 까지 민간기업 등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아 3월 5일 평가위원회를 실시, 민간기업을 선정한 후 해당 기업과 사업계획서를 최종 작성하여 4월 5일 국토교통부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다.
이번 정부 공모사업은 기존 지자체 지원사업과 달리 기업 등 민간의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참여와 투자유도에 중점을 둔 공모로, 민간기업·지자체·대학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용한 솔루션·서비스 등을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유로운 구상을 기본으로 하는 사업으로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함께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우수한 사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챌린지 사업 공모사업 개요
(응모자격) 지방자치단체(특·광역시, 특별자치시, 시·군) + 민간기업 등
(지원범위) 교통·에너지·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신규 시장을 창출하는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
(지원규모) 총 6개 사업에 각가 15억원을 지원
(본 사업 추진) 핵심 솔루션 구현, 민간기업과 구체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있는 1~2곳의 사업지에 본 사업 예산을 2020년에 지원
(평가절차) 1차 서면평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사업지 6곳 선정
(규제 샌드박스) 혁신적인 新기술‧서비스 접목을 위한 활용 유도
※ 상세내역은 국토교통부 공모지침 참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