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첫 방송 된 박시후, 장희진 주연의 드라마 '바벨'이 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조선 토·일 드라마 바벨이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3.532%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MBN의 '알토란'이 4.603%로 종편 1위를 지켰다.
바벨은 TV조선 역대 드라마 최고 신청률이었던 대군 1회 시청률 2.519%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바벨은 4회까지 '19세 이상 관람가'라는 전략을 세운 미스터리 격정멜로 드라마다.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지 검사와 재벌과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렸다. 박시후는 복수를 향한 갈망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고뇌하는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013년 20대 연예인 지망생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박시후 또한 무고죄로 맞고소 했다. 당시 A씨는 고소를 취하했고 박시후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지만, 박시후는 5년간 국내 활동을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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