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현송 강서구청장]
강서구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8년도 민방위·비상대비 업무분야 평가에서 '대상(大賞)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방위 시설장비, 민방위 교육·훈련, 비상대비 준비 등 10개 분야 19개 세부지표를 점검한 것이다.
구는 특히 민방위 '안전교육센터 건립 추진'과 '스마트 종합상황실' 등 안전인프라 조성에서 호평을 받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강서구내발산동에 설립되는 안전교육센터는 민방위교육과 안전체험 훈련을 병행할 수 있다. 2022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또 '스마트 종합상황실'은 관내 1000여 대의 CCTV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영상정보를 전달,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 2017년 구축했다. 구는 시로부터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2월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강서구는 2017년 우수구, 2018년 최우수구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 대상구로 선정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내년에도 2년 연속 대상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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