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 불가피"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진=아주경제DB]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8% 감소한 4조4300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1% 늘어난 9조9000억원이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비수기 진입으로 주요 제품군의 수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신규 아이폰XR의 판매 부진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올해 영업이익이 10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9.8%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최근 메모리 업황 둔화에 따른 실적 추정치 하향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수기에 접어드는 하반기 이후 수요가 회복되는 상저하고 업황이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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