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2019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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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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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문화재단 제공]


(재)군포문화재단은 2월 16일 저녁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2019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를 연다.

예로부터 새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군포문화재단의 상주단체인 세종국악관현악단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 아티스트들이 흥겨운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 여러 오페라단의 공연을 이끌었던 김정수 지휘자가 이번 공연에서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지휘를 맡아 흥겨운 국악관현악의 진수를 선보이고, 국악 아티스트들의 민요와 비나리, 설장구 및 해금연주가 더해진다.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민아영이 세상 모든 이들의 행복을 부르고 희망을 기원하는 <비나리>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고, 국악방송에서 ‘맛있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해금연주자 꽃별이 드라마 추노 OST로 잘 알려진 <비익련리>를 연주한다.

이어 김덕수, 정명훈, 패닉, 넥스트 등 여러 아티스트들과의 협연으로 유명한 설장구 명인 민영치의 흥이 넘치는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또 경기민요의 이수자인 이희문이 프로젝트 그룹 ‘놈놈’과 함께 <난봉가>, <육칠월 흐린 날> 등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우리 소리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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