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출신이자 방송인 안정환의 생일을 국제축구연맹(FIFA)이 축하했다.
안정환의 1월 27일 생일을 맞아 FIFA는 공식 SNS에 "안정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한국의 2002년 월드컵에서 영정을 돌아봅니다"는 글과 함께 2002년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뛰던 안정환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올렸다.
FIFA는 영상에서 "한국은 2002년 월드컵에서 놀라운 여정을 펼쳤다. 공동개최 전까지 월드컵에서 승리가 없었던 한국은 폴란드에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 포르투갈 황금세대에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승리했다"며 "한국의 이야기는 4강에서 독일에 패하며 끝이 났다"고 했다.
안정환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미국전 동점골과 이탈리아 16강 결승골을 성공시켜 한국의 4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탈리아와 경기 당시 연장 12분 골든골을 넣은 후 반지 키스 세레모니를 해 큰 화제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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