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파주시제공]
살래길은 ‘엉덩이를 살래살래 흔들며 걷는다’는 의미로 4.2km구간, 약 1시간30분이 걸리는 길이며 시민들이 건강증진 및 휴식공간으로 많이 찾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1994년 통일동산지구와 같이 만들어져 시설이 노후되고 곳곳에 급경사지가 노출돼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고 있었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위험구간에 난간 및 목계단 설치와 편안한 산책을 위한 야자매트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실시 설계 중이다.
최종환 시장은 “살래길은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최전방에 위치하고 있는 오두산전망대와 임진강, 자유로가 한눈에 들어오고 맑은 날에는 북녘의 송악산도 볼 수 있다”며 “특히 2~4월 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강으로 지는 환상적인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명소로 주변의 헤이리예술마을,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검단사, 맛고을 등과 연계해 나들이를 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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