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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이달 30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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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정태석 기자
입력 2019-01-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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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먼지 저감대책 일환…친환경 교통기반 사업비 106억 원 집행

[경기 평택시가 이달 30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진=경기 평택시 제공.]

경기 평택시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에 따른 정책의 일환이다. 

28일 평택시에 따르면 노후된 경유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오염원을 근원적으로 차단하자는 취지에서 이달 30일부터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약 2300대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에 대한 3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대상은 평택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이며,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에서 산정한 차량기준 가액을 근거로 차종과 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5톤 미만인 경우 최대 165만 원, 3.5톤 이상 차량의 경우는 배기량에 따라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전기자동차·이륜차 및 천연가스버스 구매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 전환지원 사업 등을 위해 69억 원의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평택 푸른하늘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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