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119구급대원 감염방지 대책 마련 나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1-28 15: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청사 전경.[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최근 전국적으로 홍역 감염 환자 발생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19구급대원 감염방지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안산·화성시에서 홍역 환자가 가각 한명씩 추가, 지난달 이후 발생한 홍역환자가 모두 40명으로 증가했다.

 홍역은 급성 발진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침이나 콧물, 공기 등을 통해 전염되며 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과 발진이 나타난다.

특히, 이번 홍역은 필리핀과 태국, 베트남 등 주로 동남아에서 유행 중인 바이러스 유전형들이여서 해외여행객이 많은 설 연휴기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홍역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구급대원들에게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감염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해 홍역환자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구급대원들의 감염방지 철저를 통해 홍역 확산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