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8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시민 블로그 기자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SNS 시민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
올해 SNS 시민기자단은 지난해부터 활동해 온 우수기자 16명과 새로 선발된 15명 등 31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6년 제1기로 시작한 SNS 시민기자단은 2기, 3기를 거치면서 용인 전반의 다양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소통창구 역할을 해왔다.
기자단은 연말까지 시정소식은 물론이고 생활정보나 숨겨진 명소, 맛집 정보와 문화·축제소식 등을 SNS를 통해 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기자단에 취재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글쓰기 기술이나 사진 촬영 기법 등 취재나 보도에 도움이 되는 교육도 연 2회 진행할 예정이다.
백군기 시장은 “SNS을 통한 시민과의 소통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만큼 시민기자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들을 더 가깝게 연결하는 창구가 되고, 많은 사랑을 받는 기자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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