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1% 행복나눔’으로 협력사에 24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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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1-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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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급 ‘1%행복나눔기금’ 회사와 매칭그랜트로 조성, 절반은 협력사 상생기금 활용

  • -1%행복나눔기금’ 47.2억원 조성(SK인천석유화학 제외), 절반인 23.6억원 협력사 전달

SK이노베이션이 28일 SK울산 CLX 하모니홀에서 개최한 ‘2019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에서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좌측 네번째),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좌측 여섯번째), 이정묵 노조위원장(좌측 여덟번째)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


SK이노베이션은 28일 SK울산 CLX 하모니홀에서 ‘2019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총 23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재원은 회사 구성원들이 기본급의 1% 기부를 통해 조성한 ‘1%행복나눔 기금’ 중 절반으로 마련됐다.

이 기금은 SK인천석유화학 협력사를 제외한 SK이노베이션 계열 66개 협력사 구성원 총 4431명에게 고루 전달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 김종철 울산노동고용지청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 박경환 울산 CLX총괄을 비롯해 협력사 대표와 직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SK는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바탕으로 사회적 상생을 궁극적인 가치로 추구하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SK의 이러한 정신은 1962년 이후 울산 지역 경제 상생과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 경영진 대표로 참석한 조 사장은 “’1%행복나눔 기금’을 협력사와 공유하는 만큼 협력사 구성원과의 행복 파트너쉽은 더욱 견고해져 회사의 안정적인 조업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노조위원장은 “’1%행복나눔 기금’제도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조는 회사와 협력해 존중과 배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일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협력사 대표로 참가한 강종수 ㈜제이콘 대표는 “전달 받은 기부금은 협력사 구성원의 처우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협력사 구성원들이 SK와 함께 근무하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갖도록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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