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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작년 순이익 2347억…전년比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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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1-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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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화재 로고]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2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9.0%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9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127억원으로 39.1%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 26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6.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3530억원으로 지난 2017년보다 25.6% 줄었다.

메리츠화재 측은 "원수보험료 증가로 인해 매출액은 늘었으나 장기보험 신계약 증가로 판매비가 늘어 전년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메리츠화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820원을 현금 배당키로 결정했다. 시가배당률은 3.8%, 배당금 총액은 약 917억원이다.

또한 보통주 23만3184주의 자기주식을 52억원에 장내매수로 취득하기로 했다고 별도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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