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전남 장성에서 따뜻한 사랑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고려시멘트는 28일 장성군민을 위해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고려시멘트 이국노 대표이사와 이호정 차장이 장성군청을 방문해 장성의 어린 인재를 위해 써 달라며 장성장학회에 15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500만원도 장성군에 맡겼다.
고려시멘트는 해마다 장학기금과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탁한장성지역 대표 기업으로 지난 2017년에도 1500만원을 내놨다.
유두석 장성장학회 이사장(군수)은 “인재 육성을 위해 뜻을 모아준 고려시멘트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인재를 키우는 양분이 되도록 내실 있게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에 설립돼 45억여원의 장학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중·고·대학생 1673명에게 16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를 후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