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쌀 연맹, EU 세이프가드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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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1-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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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캄보디아 쌀 연맹 홈페이지]


캄보디아 쌀 연맹(CRF)이 23일, 유럽연합(EU)이 캄보디아산 쌀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CRF는 성명에서 "세이프가드 발동이 너무 뜻밖이다. 쌀 산업과 농가가 관세를 적용한 후에도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충분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동시에 연맹차원에서 생산비 절감과 수출처 다변화를 모색해, 경쟁력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캄보디아 쌀 수출량은 전년 대비 1.5% 감소한 62만 6225톤이었다.

EU는 18일, 캄보디아산과 미얀마산 쌀에 대해 세이프가드 조치를 발동했다. 첫 해에는 톤당 175유로(약 2만 1700 엔), 2년째는 150유로, 3년째에는 125유로의 관세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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