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국과 무역협상 이틀 앞두고 화웨이 전격 기소

  • 미중 협상 악재 작용 관측

 


미국 법무부가 28일(현지시간) 금융사기 등의 혐의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를 기소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다수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미 법무부는 화웨이에 대해 은행 사기, 사법 방해, T모바일로부터의 영업기밀 탈취 공모 등 13개의 혐의를 적용했다.

이날 화웨이에 대한 기소는 오는 30일부터 미 워싱턴DC에서 예정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이틀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미중 협상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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