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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 안성 소재 젖소농장에서 올 첫 구제역이 발생해 일시이동중지명령 등이 긴급 방역조치가 발령된 가운데, 충남 공주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충남 공주시(금강)에서 23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H7형 AI항원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는 1~2일 후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했다.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와 이동통제‧소독이 진행된다.
또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해당 지자체의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한 매일 소독 실시 등 방역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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