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잘알' 사비의 예언 또 적중, 일본 이란 꺽고 결승 진출…어차피 우승은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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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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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예언[사진=방송화면 캡처]


일본이 우승 후보 이란을 꺾고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하면서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전설적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의 예상이 또 맞았다.

일본은 29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이란을 3-0으로 이겼다.

오사코 유야가 선제골과 페널티킥 추가골로 멀티 골을 기록했고, 후반 추가시간 하라구치 겐키가 후반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일본은 2011년 우승 이후 8년 만에 다시 정상 등극을 노린다.

일본이 승리를 거두면서 사비의 예언이 또 적중했다.

사비는 지난해 12월 카타르 방송에 출연해 아시안컵 결과를 예측하면서 일본이 이란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8강에서 카타르가 한국에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물론 일부 틀린 내용도 있다. 사비의 예언대로면 카타르가 결승에 진출해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다. 사비의 예언이 또 맞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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