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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교통·응급의료·물가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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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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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기간(2.2~2.6) 24시간 종합대책반, 시민생활안전 책임

인천시청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연휴 동안(2. 2~2. 6)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급수 등 11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120 미추홀콜센터도 연휴인 5일간은 24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고속버스와 여객선은 평상시보다 운행횟수를 늘리고 시외버스도 증차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인천도시철도 1, 2호선은 5일~6일 이틀간 종착역 기준으로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 된다.

또 설 전날인 4일부터 다음날인 6일까지 문학, 원적산, 만월산 3곳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부근은 설 당일(2.5)은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동암초-가족공원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제일고등학교는 2. 2~2. 6일 까지 동암초등학교 운동장은 설 당일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

또, 전통시장의 이용 편의를 위해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주차공간이 부족한 종합어시장, 신포시장, 거북시장 등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종합건설본부는 도로복구상황실을 운영해 전통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포트홀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받고 처리한다.

길병원을 비롯해 20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며, 인천의 1,736여개의 의료기관과 918여개의 휴일지킴이 약국이 연휴기간 중 지정 일자에 문을 연다.

비상진료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기관명, 전화번호, 주소, 일자별·시간대별 확인이 가능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한다.

또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그 밖에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정보, 공연 정보 등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를 인천시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태현 행정관리국장은 “설명절 연휴기간 동안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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