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지오' 대우건설, 2018년 매출 10조 돌파… 영업이익 전년 대비 46.6%↑

  • 당기순이익 2973억원, 15.3% 상승




 대우건설이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했다. 
 28일 대우건설은 2018년 연간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연결기준), 매출 10조6055억원, 영업이익 6287억원, 당기순이익 297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간매출 가운데 주택건축사업부문이 6조5156억원으로 주도했다. 이외 플랜트사업 1조9445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7313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근 2년간 해외사업의 선별적인 수주와 국내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6287억원으로 전년(4290억원) 대비 46.6%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017년(2579억원)과 비교해 15.3% 오른 2973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 원가율 개선 노력 및 수익성 위주의 사업 추진으로 2010년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지분을 인수한 뒤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대우건설은 전했다.

신규수주는 9조6826억원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현재 29조8583억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 중이다. 대우건설 측은 "올해 수주목표를 전년보다 9% 늘어난 10조5600억원으로 설정했다"며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 기업가치 제고활동으로 '글로벌 톱 20 기업'으로 거듭날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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