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살아야 지역 경제도 산다"…KTL,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 설 명절 맞아 경남 전통시장인 진주 중앙시장서 지역 특산물 구매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이 28일 경남 전통시장인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8일 경남 전통시장인 진주 중앙시장을 찾아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는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서울시 구로구에서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KTL은 매 명절 빠짐없이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하며 현재까지 누적금액 5억여원의 지역 특산품 구매로 전통시장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정동희 KTL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20명과 박현호 진주중앙시장 상인회장, 안병철 진주시 도시재생과장, 김영기 경상대학교 교수, 김대성 진주YMCA 前 이사장 등과 함께 '명절은 따뜻한 전통시장과 함께'라는 캠페인 어깨띠를 두르고 진주 중앙시장 상인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KTL은 이번 설 선물 전량을 경남 진주를 비롯한 산청, 합천 등 서부 경남 각지의 전통시장 등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특산품을 7000만원어치 구매, 전국의 지역 사회복지 시설 16곳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했다.

정 원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해 1월 취임 첫 공식행사를 지역 전통시장에서 뜻깊게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학생 꿈길진로체험, 미세먼지 오염농도 정보 제공 등 기관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 추진으로 지역 사회의 든든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등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참가자들이 28일 경남 전통시장인 진주 중앙시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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