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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연구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경기지역화폐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와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복지형 성장모델’로서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지역화폐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국회와 관련 기관·단체, 소상공인,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국회의원 42명이 공동주최자로 이름을 올려 도의 ‘지역화폐 활성’ 공론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어 지역화폐 활성화에 대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단체, 청년 대표, 학부모 대표, 경기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분야별 대표들이 참여하는 자유토론 시간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지사가 참여해 지방정부의 지역화폐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화폐는 골목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지역화폐 활성화에 대한 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 도내 31개 전 시군이 각각 발행하는 ‘경기지역화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되고, 각 시군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소재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기지역화폐는 오는 2022년 까지 1조 5,905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우선 도내 거주 만24세 청년 17만명에게 지급될 청년배당 1,752억원과 공공산후조리비 423억원(8만 4천명)을 포함, 총 4,962억원을 올해 발행할 예정이다.
일반구매자는 액면가의 최대6% 할인된 가격으로 각 시군에서 지정한 금융기관 등을 방문하거나 또는 카드를 지급받아 충전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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