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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등 발굽이 2개인 우제류 가축이 구제역 바이러스에 걸려 감염되는 법정전염병이다. 치사율이 5~75%에 달한다.
공기를 통해 호흡기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 전염성이 강해 국제 수역사무국(OIE)이 국제 교역을 제한한다.
방역당국은 구제역에 걸린 가축을 살처분하기로 했다.
살처분은 랜더링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는 과거 매몰 방식을 탈피해 가축 사체를 고온멸균 처리한 뒤 기름 성분을 짜내 재활용하고 잔존물은 퇴비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매몰 방식은 땅속에 묻는 과정에서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사체가 부패하면서 주위 지하수나 토양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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