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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선전·홍콩 순방…"혁신창업·신경제 전략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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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01-2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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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귀빈 초청 프로그램' 참석차…중국 선전 혁신창업 현장도 방문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아주경제DB]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경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3박5일간 중국 선전·홍콩 순방길에 오른다.

29일 늦은 밤 출국하는 박 시장은 선전에서 국가 공인 스타트업 보육기관 '대공방', 4차산업 스타트업 보육기관 '잉단', 선전 최대 창업단지 '선전만창업광장'을 둘러보고 서울 창업 지원 구상을 세울 계획이다.

31일에는 고속철로 15분 거리인 홍콩으로 이동해 타이퀀, 피엠큐, 블루하우스 등 홍콩의 대표적인 도시재생 현장을 찾아 서울 사례에 접목할 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홍콩 일정에선 대규모 혁신창업허브인 '사이버포트'도 돌아본다.

박 시장은 또한 홍콩정부 수장인 캐리 람 행정수반과 매튜 청 정무부총리 테레사 쳉 법무부 총리 등 홍콩정부의 서열 1~3위 주요 인사와 잇달아 개별 면담을 갖는다. 아태지역 무역‧금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홍콩 주요 인사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서울경제를 도약시킬 새로운 경제구상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순방은 홍콩 정부가 귀빈 초청 프로그램에 박 시장을 초청해 가게 됐다. 자국을 알리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홍콩정부가 주관해 전 세계 VIP를 초청하는 비정기적 프로그램이다.

박 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주변국의 우수한 사례를 둘러보고 배우고 서울시 실정에 맞게 접목할 부분이 없는지 다양하게 모색하겠다"며 "서울시의 정책을 보완하고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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