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에서 빠졌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부평~경기 부천시~서울 여의도~서울역~경기 남양주 마석을 잇는 80㎞ 구간이다.
인천시민들이 이 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되기 기대했던 만큼 큰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는 29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총사업비 24조1000억원 규모의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기로 했다.,
23개 사업 가운데 GTX-B노선은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인천시 연수구, 남동구 주민 40%가량인 35만1558명은 GTX-B 예타 면제 촉구 서명을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도 청와대 관계자와 여당 대표단을 만나 예타 면제를 요청했고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도 힘을 보탰다.
이런 가운데 GTX-B노선 사업이 예타 면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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