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문 사장은 전주고와 한양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현대건설을 거쳐 1988년 한라시멘트에 입사했고 생산본부장, 영업본부장(부사장), 사장을 역임했다.
삼표시멘트는 기존 정대현 대표이사, 최돈창 부사장, 이성연 부사장 등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문 사장에게는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문 사장은 시멘트 부문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영효율화, 장기불황 대비 내실경영, 현장운영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직무는 개시는 내달 1일이며 별도의 취임식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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