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은 28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쪽방촌에서 '사랑의 쌀 나눔'을 전개, 올해 첫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20여명의 나누리사회봉사단은 종로구의 대표 빈민 거주지역인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거주민에게 쌀 2.5t과 떡국떡 0.5t 등을 전달하고 덕담을 건네며 이웃고 정을 나눴다.
쪽방촌은 1990년대 후반 국제통화기금(IMF)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도시빈민이 모여 형성된 마을로 '노숙'의 잠재요소를 지닌 빈곤계층이 마지막으로 선택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다.
현재 서울에는 중구와 종로구, 영등포구 일대 등 총 5개의 쪽방촌이 형성되어 있다.
홍 대표이사는 "나누리사회봉사단은 올해에도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