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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탄포 관리하다가 사망...싱가포르 스타 펑웨이중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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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1-2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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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펑웨이중, 아역배우 데뷔...신인상, 10대 스타상 수상

싱가포르 톱배우 펑웨이중(馮偉衷). [사진=펑웨이중 SNS 캡처]


싱가포르 톱배우 펑웨이중(馮偉衷)이 지난주 뉴질랜드에서 진행된 예비군 군사훈련에 참여했다가 사고로 사망했다고 중국일보망(中國日報網)이 28일 보도했다.

1990년생으로 싱가포르에서 아역배우로 데뷔한 펑웨이중은 오랜 시간 연기 활동을 이어오다 성인이 된 후 '훙싱대상(紅星大獎)' 시상식에서 신인상, 2016년 같은 시상식에서 10대 스타상을 수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군 훈련을 받던 펑웨이중은 지난 19일 유탄포를 관리하던 중 가슴쪽에 부상을 당했다. 곧바로 헬리콥터에 실려 현지 병원에 이송된 펑은 부상 정도가 심각해 수술을 세 차례 받았지만 결국 28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펑웨이중의 소속사 관계자는 펑웨이중의 가족을 대신해 팬들에게 비보를 전하며 "유족의 의사에 따라 유골을 바다에 뿌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펑웨이중은 모두에게 부담을 주고 싶어하지 않았다"며 "그동안 믿음과 사심없는 모습, 노력을 보여줘서 정말 고맙다"고 펑웨이중을 추모했다. 

펑웨이중의 여자친구인 후자치도 그를 애도했다. 자신의 SNS에 "다음 생에서 꼭 부부가 되어 만나자"는 글을 게재해 팬들을 눈물짓게 했다.

싱가포르 당국은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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