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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대표가 최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서로의 이견만 확인한 채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야권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 24일께 유 전 대표를 만나 당의 진로와 미래 등에 대해 털어놨다. 그러나 유 전 대표는 당의 정체성으로 개혁보수를, 손 대표는 모두를 아우르는 중도통합을 주장해 견해 차이만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 전 대표의 탈당설이 나오면서 그의 행보에 더욱 눈길이 쏠리는 분위기다. 유 전 대표는 6.13 지방선거 참패 이후 잠행에 들어간 바 있다.
그러나 유 전 대표가 비공개 회동에 이어 오는 2월8~9일 있을 당의 의원연찬회에 참석키로 하면서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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