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자 '한창제지' 주가가 급등했다.
황교안 전 총리는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전당대회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을 압도적 제1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정권을 찾아오고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에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한창제지,국일신동,인터엠 등 '황교안 관련주'가 출렁거렸다.
한창제지는 최대주주가 황교안 전 총리와 성균관대 동문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주로 분류됐다. 이날 한창제지는 전날보다 680원 오른 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 39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창제지는 지난 1973년 설립했으며 마닐라 판지 및 백판지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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