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타이틀리스트, 2019 Pro V1‧V1x 출시…‘옐로우 컬러’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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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1-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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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2019 Pro V1. 사진=타이틀리스트 제공]


타이틀리스트가 2019년형 Pro V1과 Pro V1x를 선보인다. 새로운 Pro V1 시리즈는 더 빠른 스피드를 위해 소재 배합에서 설계까지 모든 것을 바꿨다. 특히 옐로우 컬러 모델을 최초로 선보인다.

타이틀리스트의 모든 골프볼은 항상 골퍼에서부터 출발한다. 프로 선수부터 아마추어 골퍼까지, 모든 레벨의 골퍼들과의 소통을 통해 확인한 피드백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기존 Pro V1 시리즈의 토탈 퍼포먼스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롱게임에서의 더 긴 비거리, 두 번째는 또 다른 컬러 옵션이다.

타이틀리스트는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위해 코어에서 커버까지 골프볼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변화를 줬다.

타이틀리스트만의 기술력으로 완성한 새로운 코어, 수많은 테스트 과정을 거쳐 찾은 얇은 두께의 우레탄 커버, 볼 스피드를 향상시켜주는 두꺼워진 케이싱 레이어까지 이 모든 요소가 모였다. 기존 Pro V1 시리즈만의 최고의 쇼트게임 퍼포먼스와 타구감, 뛰어난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한 선에서 골퍼들이 필요로 하는 더 빠른 볼 스피드와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2019 Pro V1 시리즈는 17% 얇아진 우레탄 커버로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선사한다. 타이틀리스트 R&D 팀의 화학자와 엔지니어들은 더 빠른 볼 스피드를 찾는 수많은 테스트를 바탕으로 우레탄 커버를 더 얇게 만드는 법을 발견했다.

또한 우레탄 커버가 얇아진 만큼 스피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소재를 추가할 수 있게 되면서 커버와 케이싱 레이어 설계에서 최적의 조합을 찾아냈다. 17% 얇아진 우레탄 커버는 빠른 볼 스피드로 긴 비거리를 완성하며, 동시에 어프로치와 쇼트게임 샷에서는 기존 Pro V1만의 높은 스핀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드롭-앤-스톱 컨트롤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두꺼워진 케이싱 레이어는 볼 스피드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롱 게임에서의 스핀량을 낮춰준다. 케이싱 레이어는 커버와 코어 사이에 위치한 얇은 막으로, 우레탄 커버의 두께가 얇아진 만큼 Pro V1에서는 14%, Pro V1x에서는 11% 더 두꺼워졌다. 이로써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반발계수를 구현하기 때문에 롱게임에서의 낮은 스핀량으로 더 긴 비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달라진 소재 배합과 차세대 2.0 ZG 프로세스로 강화된 코어는 더 긴 비거리를 제공한다. ZG 프로세스(Zero Gravity Process)란 생산되는 모든 코어가 동일하게 완성될 수 있도록 설계된 타이틀리스트만의 코어 제작 공정 기술이다. 이번 Pro V1 시리즈의 코어는 기존과 다른 비율로 소재 배합이 이루어졌고,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2.0 ZG 프로세스를 통해 Pro V1의 솔리드 코어, Pro V1x의 듀얼 코어의 가장 바깥 면이 조금 더 단단하게 구워질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코어의 중앙은 비교적 부드럽기 때문에 더 빠른 볼 스피드와 낮은 롱게임 스핀량을 만들어 긴 비거리를 완성시켜준다.
 

[타이틀리스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컬러 골프공 '하이 옵틱 옐로우'. 사진=타이틀리스트 제공]


2019 Pro V1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하이 옵틱 옐로우’ 모델의 출시다. 타이틀리스트 R&D 팀은 꾸준히 컬러볼에 대한 요청을 받아왔고, R&D 팀의 원재료 과학자는 수년간 옐로우 Pro V1 시리즈의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진행했다.

타이틀리스트는 우레탄 커버를 직접 배합해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연구가 가능했는데, 우레탄 커버에 색을 입히는 과정은 매우 복잡한 화학적 실험과 수많은 테스트의 반복이었다. 결국 기존 우레탄 커버가 가지고 있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컬러를 입힐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 옵틱 옐로우’ 모델은 전 세계 투어에서는 1월 말, 시장에는 3월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Pro V1과 Pro V1x 모두 ‘하이 옵틱 옐로우’ 옵션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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